영등포구, 불법광고 없는 도시경관 '빛났다'

옥외광고물 정비 평가 최우수구에 '영등포구'

최민경

| 2010-11-07 13:48:46

[시민일보]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 1억3000만원을 받았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전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정비·개선을 위한 활동,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특수시책 등 7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올해 평가에서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을 위한 옥외 광고물 가이드라인 제작, 좋은 간판 전시회, 불법 LED간판 정비 등의 특수사업을 비롯해 광고물 실명제 실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정비 등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는 한편, 광고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광고물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꾸준한 옥외광고물 정비·개선활동으로 2000년부터 10년 연속 옥외광고물 정비 평가에서 수상했으며, 누적 수상금만 해도 총 28억6500만원에 이른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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