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ㆍ사고예방 '맞손'

서울중구-산업안전보건公

안은영

| 2010-11-09 11:50:56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조직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10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서울북부지도원과 ‘산업안전 보건사업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구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생화학폐기물처리현장 등 공익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종합컨설팅을 하고, 공단이 컨설팅 결과 및 예방대책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면 구청은 이 결과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공단은 구청 운영 사업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기술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공익사업 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고사례 예방법 및 안전보건자료 제작ㆍ보급에도 나선다.

중구와 공단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관내 대상 사업장에서 유해ㆍ위험방지 계획서 제출 등 법고 원칙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아울러 공단은 산업재해예방 관련 홍보자료를 제작 지원하고 안전문화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중구는 공단에서 지원한 홍보자료를 사업현장에 보급해 안전문화 의식 고취에 상호 협력한다.

이밖에도 중대 재해속보와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전파하고, 정기적인 재해감소 협의회를 구성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재해예방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교육을 통해 구청에서 수행하는 공익사업 현장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건강도시 중구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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