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1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안은영

| 2010-11-16 10:38:28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 최준화, 조복심 의원이 15일 열린 제179회 임시회 개회식 후 진행된 5분 발언을 통해 왕십리 광장 문화기능 회복, 지역내 전선 및 통신선에 대한 정비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먼저 최준화 의원은 최근 모방송사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된 ‘이승기 날개 벽화’가 다시 그려진 왕십리 광장을 소개하며 “왕십리 광장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차로를 없애거나 배치를 달리하는 등 구조적인 개편을 통하여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장소, 교감의 장소, 소통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왕십리 광장이 주민의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의 기능을 회복을 위해 “그냥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공간이 아닌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공유하는 젊음의 광장으로 탈바꿈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조복심 의원은 왕십리제2동, 행당동, 사근동 등 지역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과 통신선, 유선방송용 케이블선 등에 대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주민불편을 야기함은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정비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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