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성북구청장등 40여명 전남 나주 18일 방문
진용준
| 2010-11-16 13:43:39
[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내년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앞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현황을 파악코자 친환경농상물 생산단지 등을 둘러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8~19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학교관계자, 학부모, 주민,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남 나주시를 견학한다.
나주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쌀을 공급하는 전국 5개 지역(이천, 철원, 예산, 나주, 경남 고성) 중 한 곳이다.
이들은 방문 첫날 나주 마한농협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와 미곡종합처리장(RPC), 나주시 학교급식시설, 천연염색문화관 등을 견학한다.
둘째 날 나주시 관계자들과 식재료 납품에 관해 의견을 나눈 뒤,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단지를 찾아 농산물 재배 현황을 살피고 오이, 당근, 가지 등을 직접 수확한다.
한편 구는 올해 10월1일부터 지역내 24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및 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새학기부터는 대상 학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920-3039)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지난달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이 철원군내, 한 영농조합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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