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다시 무대 서고 파" 심경 고백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30 00:01:01
최근 미니앨범 '스칼렛'으로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바비킴이 컴백에 앞서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로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된 것.
바비킴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비킴이에요.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며 그간 자신을 이해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 미니 앨범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해요"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앨범도 편하게 감사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 사랑해요~"라며 인사로 마무리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이 배정되자 술에 취한 채 고성을 지르는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항소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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