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은평구의회(의장 이현찬)가 지역내 단체의 여론청취를 위해 18일 23명으로 구성된 지역예비군 지휘관(이하 동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은평구지역대 동대장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역구 행사 등의 사유로 참석이 어려운 몇몇 의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의원들과 동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여론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 사항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찬 의장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동대장들과의 만남이 늦어진 것에 대한 아쉬운 소회를 전달하고 “2만6000여명의 지역 예비군을 관리하고 있는 우리지역 지킴이인 동대장들이 안보불안 상황에서도 구민들이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안보사령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의장은 지역순찰 시 취득한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가감없이 지역구 구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여론을 주도해 가고 있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여론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수렴된 여론을 토대로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이고 중심적인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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