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생태 교란종 퇴치 환경 사회공헌활동
환경/청소년·교육/지역사회/문화·예술 4대 중점 활동 사회공헌활동 지속 실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7-02 01:00:00
[부산=최성일 기자]
이 날 에어부산 일반 직원과 신입 캐빈승무원 30여 명은 낙동강 하구 인근의 대저 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작업을 진행했다. 부산시 낙동강 관리본부 측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번 퇴치 작업은 최근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강력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시키는 양미역취 제거를 중점적으로 진행되었다.
양미역취는 독성과 꽃가루 알레르기는 없지만 왕성한 번식력으로 급속하게 영역을 확대해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환경부 지정 대표적 생태 교란식물이다. 한번 뿌리를 내리면 100년간 개체를 유지하는 식물로,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은 본격적인 개화기(9~10월) 전에 뿌리째 뽑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생태 교란종 퇴치 활동이 환경 개선 및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 처음 실시하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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