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정례회, 내년 예산안 2339억 심사

최민경

| 2010-11-23 15:31:01

[시민일보]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가 22일 열린 제17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2명으로 구성했다.

23일 구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권용하 의원, 부위원장은 왕향자 의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나머지 위원으로는 김정재, 오천진, 손병현, 오세철, 김철식, 장정호, 이미재, 박석규, 설혜영, 이상순 의원으로 총 12명의 위원이 선임돼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예산액 총 2339억원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 합리적인 예산배분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되며,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성, 일회성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는 등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부분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특위 운영방향은 여러 예결위원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심사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문화분야 예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