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년 예산안 35억 증가한 2.358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김항수
| 2010-11-25 11:27:41
[시민일보] 동두천시는 올해 예산 보다 35억원(1.5%) 증가한 2,358억원 규모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72억원(3.8%) 증가한 1,960억원, 특별회계는 36억원(8.3%) 감소한 398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재정운영 여건은 세입면에서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3억원(4.5%)이 증가한 310억원이며 세외수입은 58억(36.2%)증가한 219억원이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재정보전금은 내국세증가와 경기도의 재정증가로 세입이 증가했으나, 국고보조금은 미군공여구역지원사업, 희망근로사업비의 감소등으로 올해보다 10.8%감소한 518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미군공여구역지원사업인 역세권도로개설외 4개 사업 212억원, 접경지역지원사업인 광암동하천변녹화및기반시설확충외 2개사업 48억원, 관광문화등 기타사업관련 축산물브랜드육타운조성 30억원, 경기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건립 23억원, 동안동민회관주변 도로개설 18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17억원, 안전한보행환경조성사업 16억원, 강변로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15억원 등이다.
또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생태하천 복원사업등 74억 4000만원을 투입하며, 고용촉진 및 민생안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사회복지예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26억원(4.5%)이 증가한 591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주요사업으로 차등보육료지원 136억원,기초노령연금 93억원, 생계급여 56억원, 노인일자리지원 19억원, 장기요양시설급여 15억원이 편성됐다.
미래를 선도할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7.6% 증가한 30억 7000만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지원 7억원, 지혜의등대운영등 시 지원사업 7억 8천만원, 교육청 대응투자사업 11억 7천만원,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지원 2억원 등이다.
시는 예산편성 전 시홈페이지 및 설문지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40%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도 예산편성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 가장큰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206회 동두천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동두천= 김항수 기자h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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