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대장' 클릭 한번에 열람

금천구, 보존문서 10만건 전산화구축 완료

진용준

| 2010-12-05 13:33:44

이달 시범운영… 내년부터 본격 업무가동

[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종이 건축물대장의 전산화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차질이 없을 시,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처리를 전산자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5일 구에 따르면 건축물대장 18만7735건 중 전산화가 구축되지 않은 건축물대장 보존문서 10만1817건(27만5604매)에 대한 전산화구축을 완료해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무 사용자는 DB 구축부분과 프로그램 개발기능에 대해 직접 사용해보면서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 상태, 오류사항 등 운영에 차질이 없는지를 최종점검하게 된다.

이어 시범운영으로 시스템에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2011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종이 건축물대장 보존문서대신 전산자료로 열람ㆍ발급 할 예정이다.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문서발급은 구청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발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건축물대장 보존문서 전산화 사업 완료를 통해 건축 인·허가 부서는 단시간 민원처리 및 업무처리를 위해 수시로 구대장과 카드대장을 열람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으로 한번에 대장원본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상 능률도 향상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종이문서로 보관되어 있는 건축물대장을 발급받고자하는 민원인이 직접 구청을 내방하여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낭비를 해소하여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2627-1324)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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