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만족도 Up 민원발생 Down

강동구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효과 톡톡

전용혁 기자

| 2010-12-06 13:43:06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말에도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한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의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14일까지 운영된 기동반의 활동에 대해 자체 분석한 결과, 환경관련 행정안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지역내 순찰 강화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얻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6일 설명했다.

기동반 운영기간 동안 소음, 진동, 비산먼지, 악취발생 등 현장출동 민원처리(208건)와 환경개선부담금, 정화조, 폐수 및 폐기물 등 행정문의 응대 및 안내 민원(301건)이 많았는데 특히 소음, 진동, 비산먼지, 악취발생 등 현장 출동 민원처리는 지난해 175건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기동반 운영 분석결과 평일과 같이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으며, 상업장에 대한 경각심과 휴일공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었으며, 환경관련 행정안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했다.

구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시작한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은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휴일에도 구민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응대로 신뢰를 받고 있다”며 “구에서는 올해 처리한 환경민원처리 결과를 토대로 사전예방 및 다양한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맑고 깨끗한 녹색 강동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 기간 동안 현장출동 민원처리, 행정문의 응대 및 안내, 지역내 환경순찰 등 총 62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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