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이돌 팬 "비행기 뒷자석 앉아 툭툭 쳐"...사생팬 실태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2 04:41:19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팬심이라는 명목 아래 도 넘은 행동들을 저지르는 사생팬들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현직 아이돌 팬들을 만나 사생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 팬은 "티켓을 구매해서 공항 내부까지 따라가서 사진을 찍다가 같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걸로 알고 있다. 비행기 안에서 멤버가 잠을 못 자게 괴롭힌다거나 뒷자리에 앉아서 툭툭 친다거나 찍은 사진을 트위터나 인터넷을 통해 고가에 팔기도 한다. 장당 5,000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개인정보를 영리 목적으로 제공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