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유명 셰프 남편 두고도 "평범한 음식 먹고 싶어" 복에 겨운 투정?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03 01:32:00

유명 셰프 레이먼킴을 남편으로 둔 배우 김지우가 "평범한 시장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복에 겨운 투정을 부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셰프 남편 덕분에 먹는 것에는 고민이 없을 것 같은 김지우가 나와 "다른 셰프들과 달리 남편인 레이먼킴은 집에서 요리를 자주 만들어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처럼 완벽한 남편이지만 가끔 '셰프부심'이 발동하는 것이 단점. 김지우가 평범한 시장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자 레이먼킴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주겠다면서 온갖 고급 재료와 실력을 쏟아 부은 오성급 호텔 떡볶이를 만들었다는 것.

그러나 김지우는 "도무지 그 맛이 안 나더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MC 김태균은 "복에 겨웠다"며 장난끼 어린 핀잔을 날렸고 MC 신동엽은 "알콩달콩한 부부의 생활은 길게 듣고 싶지 않다"며 웃음을 자아내는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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