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과ㆍ노인장애인과 신설

용인시, 시민 복지 위해 조직개편 단행

민장홍 기자

| 2010-12-12 16:31:18

승진·명예퇴직등 대규모 인사이동 추진

[시민일보] 용인시가 민선5기 출범에 따른 시민 중심의 체감 행정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조직개편 등에 따라 1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 이동도 계획 중이다.

용인시는 "민선 5기 출범에 따른 기존 대형 사업 위주의 개발중심 기구를 정비해 시민중심의 체감행정을 통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본청의 경우 5국 29과 138담당이었던 기존 조직을 5국 31과 140담당으로 개편한다.

국 단위의 경우 주민생활지원국과 산업정책국을 문화복지국과 경제환경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과 단위는 민원여권과와 관광과, 노인장애인과, 지역경제과, 토지정보과, 대중교통과, 차량등록과 등이 신설되고 대외협력과는 폐지된다.

또 주민생활과와 복지위생과는 복지위생과로 통폐합되고 도시디자인과와 건축과는 도시디자인과로, 하천과와 재난안전과는 하천방재과로, 문화관광과와 공연예술과는 문화예술과로 각각 변경된다.

담당 단위의 경우 계약심사와 체납관리, 관광정책, 복지시설, 경제정책, 기업지원, 의무보험 담당이 신설되고 기존 7개 담당이 폐지된다.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경우 건설사업단이 폐지돼 1사업소, 1과, 4담당이 감소하게 되며 구청은 6개 담당이 늘어나고 읍면동은 31개 담당이 줄어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말 시의회에 상정해 의회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개발 위주의 기존 기구를 정비해 기업 지원과 복지, 문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할 지역경제과를 신설하고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기업지원과 기능을 확대했다.


또 시민 체감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여권과 신설 및 고객만족 기능을 연계하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위한 문화예술과 기능을 개편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관광과도 신설했다.

시민중심 교육정책 기능 강화와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평생교육원과 노인장애인과도 신설했다.

이 처럼 용인시가 대대적으로 조직에 대한 손질에 들어가면서 대규모 인사이동도 불가피하다.

특히 51년생과 52년생 공무원들의 대규모 명예퇴직도 예상돼 대규모 승진 인사도 있을 전망이다.

우선 국장급(지방4급)인 이만호 수지구청장이 후배들에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만호 구청장 외에 A구청장과 B국장 등 국장급 2명이 추가로 명예퇴직을 고려 중이며 과장급(지방5급) 가운데는 채규산 차량등록사업소장 등 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현재 시는 국장급 3명과 과장급 9명에 대한 승진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과 대대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인해 이번 인사에서 1000여명이 자리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4일 과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국장급 인사의 경우 경기도와의 인사교류 등으로 인해 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24일 과장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사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직렬과 남녀 성비, 연공서열 등을 적절히 안배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 오왕석 기자ow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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