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예산안 계수조정 끝내

강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진용준

| 2010-12-13 17:01:53

[시민일보] 강북구의회(의장 유군성)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축조심사 및 계수 조정’을 마무리 하고 2011년도 강북구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원만한 예산안 처리를 통해 강북구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백균 위원장, 이종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식 의원, 구본승 의원, 김도연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 주민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11일 오전까지 합리적인 예산 배분을 위해 신중을 기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계수 조정에서 위원들은 기존 17건 사업에서 6억1037만3000원을 감액해 일자리 창출과 같은 복지 분야와 녹지대 확충 및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31건의 사업으로 재조정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자치회관 놀토프로그램 운영 시 동아리 회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치회관을 개방하고, 인공암벽장 관리요원은 강북구민으로 채용하고, 노정·노상 적치물 정비 민간용역을 2곳 이상 용역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계수 조정이 마무리된 예산안은 15일 제1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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