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리그 첫 결장… 볼턴은 0-1 패

민장홍 기자

| 2010-12-19 11:31:25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22)이 리그에서 처음으로 결장했다.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는 0-1로 졌다.

이청용은 18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17라운드까지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이청용은 처음으로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청용의 결장 때문인지 볼턴은 선더랜드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블랙번과의 17라운드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스튜어트 홀든(25)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던 볼턴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상위권 도약을 다음으로 미뤘다.

볼턴은 6승8무4패(승점 26)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선더랜드(6승9무3패 승점 27)에 6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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