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에서 박해일이 스님을 찾아가 삭발을 부탁했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의 주역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극 중에서 세 배우는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먼저 송강호는 세종대왕 역을, 박해일은 신미 스님 역을, 전미선은 소현왕후 역을 맡았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에 부담감이 따르는 것도 사실. 송강호는 "저는 특히나 많은 부담이 있었다. 세종대왕님께서는 한글 창제뿐만 아니라 많은 일을 하지 않았나"라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박해일은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그는 "정식으로 사찰을 찾아가 스님들께 삭발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박해일은 "삭발을 한 뒤 주변 반응을 많이 물어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강호의 의견을 묻자 그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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