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박원숙이 임현식과의 결혼설(?)을 부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은 한껏 꾸민 채 원당의 시장에서 절친한 동생이자 배우 오미연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과 오미연은 두부, 오이, 참외, 파프리카, 참기름 등을 샀다. 오미연은 약재를 줄줄 읊으며 건강 박사의 면모를 보였다. 박원숙에게 애정 가득한 잔소리를 계속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옥 펜션에 도착했다. 오미연의 남동생 오성민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유튜브 방송을 함께 하고 있다.

오미연은 박원숙 맞춤형 보양식을 위해 요리 선생님에게 이미 연락을 했다고 한다. "요리 선생님이 그 분 결혼하신 분이요? 라고 하더라. 자기가 봤다고 했다"며 웃었다.

박원숙은 "오죽하면 우리 카페에 그런 손님이 많아서 '임현식과 친할 뿐이지 결혼하지 않았다'고 적어놓았다"며 억울해했다. 카메라를 향해 "절대 임현식과 부부 아니고 결혼 안 했다. 그냥 친하다. 정말 왕짜증나. 결혼 생각은 없다"며 발끈했다. 오미연은 "남자를 싫어한다"고 이야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