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18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안은영

| 2010-12-22 09:43:02

[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 예산이 올해 대비 4.38% 줄어든 총 2780억원으로 확정됐다.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는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8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1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한 8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주)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총 2780억원 규모의 2011년도 사업예산안을 면밀하게 심사했다.

예결위는 예산 심의 결과 ▲청사시설개선 등 포괄공사비 1억원 ▲민선5기 교육정책 미래비전 책자 발간 3000만원 ▲성동 시각디자인 매뉴얼 개발 6080만원 ▲응봉산공원 접근로 개선 1억원 등 총 6억8766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공중화장실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3000만원 ▲마을마당(쉼터) 정비공사 5000만원 하천변 편의시설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공사 8250만원 ▲하천시설물 유지보수공사 1억원 등 총 6억 8766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2일과 3일 이틀간 김종곤, 윤순영, 박경준, 최준화, 이길경 의원 등은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구정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태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질의하는 구정질문을 벌였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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