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조명된 내용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04 01:40:00
프롤린유산균은 콜라겐의 주요 성분으로, 장을 도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도와주는 효능을 가졌다. 이는 콜라겐으로 되어 있는 장의 점막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며,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보이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돕고 보호해준다.
프롤린유산균은 TV CHOSUN 교양 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유산균에 프롤린을 첨가하면 유산균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동안 받는 여러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프롤린을 첨가한 유산균에서 더 높았다"고 전했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이지향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또, 항생제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의 90% 정도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을 시 약 복용 후 4~5시간 뒤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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