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구 '송파구' 선정 영예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 평가

안은영

| 2010-12-22 16:08:54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쓰레기 봉투요금 동결, 물가모니터링 등을 통해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0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취약시기 물가안정관리, 물가안정관리 추진체계 구축 및 물가안정 우수사례 등 물가안정관리 시책 전영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파구는 서민가계와 밀접한 쓰레기 봉투요금을 2000년 이후 10년 이상 동결하는 등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에 노력해 왔으며, 물가모니터링을 통한 다양한 가격정보 서비스 제공과 개인서비스요금 업소의 자율적 가격인하 노력을 펼쳐온 점에서 호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격안정모범업소 선정 및 공인계량기 설치, e-Market 송파장터 홈페이지 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물가안정 주민참여 및 소비자 중심의 가격형성을 유도하고, 가격안정 모범업소 선정을 위해 송파구 개인서비스 요금 및 가격표시제 약 6000개 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49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특별관리와 업소 가격표시제 철저 이행 등 소비자 물가관리를 엄정히 하여 물가 안정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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