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엄마한테 자랑해야지”...손흥민과 경기장서 무슨 일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4 03:00:00

손흥민이 절친 배우 박서준을 만난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박서준이 출연해 손흥민의 경기를 관람한 후 그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경기 중 손흥민이 박서준에게 손을 흔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박서준은 “나한테 그런 줄 몰랐다. 당연히 못 알아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이 “나도 원래는 잘 못 알아보는데 누가봐도 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하자 박서준은 “엄마한테 자랑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경기 끝나고 자려고 누우면 공허할 때가 있다”며 “사람들이 의아해하지 않겠나. ‘경기 끝나고 엄청 피곤 할 텐데 왜 못 자지?’라고. 그게 선수 입장에서는 괴롭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린 로봇이 아니라 기복이 있지 않겠나”라며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살아남는 게 힘드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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