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 "정말 소식했다"...선수단 회식 '급습'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4 03:00:00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단 회식에 급습한 현주엽 감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시래 선수가 밥을 산다는 소식을 듣고 메뉴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먼저 육회를 먹기 시작한 현주엽은 소갈비, 돼지갈비, 비빔냉면과 물냉면까지 먹는 놀라운 먹부림을 펼쳤다.
현주엽은 김시래에게 "네가 산다고 해서 배부르게 안 먹었다"며 "정말 소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주엽과 통역사 두 명이 먹은 양은 약 32만 원으로 모든 가격은 41만 9천 원이었다. 가격을 들은 현주엽은 놀라서 도망쳤고, 전현무는 "정말 악마다"라며 그를 비난했다.
이어 현주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 시래가 카드로 계산하고 따로 시래한테 돈을 보내줬다"며 "제가 얻어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결론은 제가 산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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