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뉴타운 빈집관리 대책마련 고심

용산구의회의원-공무원들 간담회 가져

관리자

| 2011-02-08 13:51:00

[시민일보]용산구 한남 뉴타운내 공가관리를 위해 지역의원들이 한데 뭉쳤다.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한남 뉴타운내 공가(빈집) 발생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와 우범화의 우려에 따라,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자 7일 오전 관계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미재, 박석규, 설혜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내 공가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현재 뉴타운 지역내 공가는 총 58동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출입문이 개방된 건물이 여러 건 적출돼 외부인에 의한 화재 등 안전사고와 각종 쓰레기 배출로 인한 위생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간담회를 통해 뉴타운사업 주관부서에서는 공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총체적인 대책을 수립 후 관계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쓰레기 배출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명령 후 미이행 시 관계부서 협조 하에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청소 대행 후 비용을 청구 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박길준 의장은 “의원과 공무원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의원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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