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송중기 송혜교...송중기 아버지 지인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어"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4 03:00:00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에 대해 송중기 아버지는 아무 것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일 디트뉴스는 송중기 아버지 지인과 인터뷰를 통해 "최근 송중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혼관련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대전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언론에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어 "언론에 이혼 문제가 불거지기 전날도 함께 지인들과 어울려 술을 마셨다. 그날 송중기 아버지의 기분이 대단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술 도 많이 마셨던 것으로 안다. 언론 보도가 있고 난 뒤로는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글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라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남겨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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