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메트로 3차 더타워’ 926가구 분양

소래역·서해바다 조망 프리미엄 만끽

관리자

| 2010-12-27 15:18:00

한화건설(사장 이근포)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사진)’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약 238만㎡ 부지에 1만2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인천에코메트로의 3차 분양분이다.

앞서 분양에서 1차 2920가구는 2006년 최고 29.2대 1, 2차 4226가구는 2007년 최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100% 계약에 성공했다.

인천에코메트로 3차는 최고 51층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게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95~140㎡ 644가구, 오피스텔 46~81㎡ 282실로 구성된 총 92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4일부터 에코메트로 2차 입주= 에코메트로 1차 사업이었던 11단지와 12단지 총 2920 가구는 조경비율 44%와 유명 해양도시인 호주 시드니 등을 벤치마킹한 서해안 조망 디자인으로 청약당시부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현재 입주가 100% 완료됐다.

현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1단지와 12단지의 경우 전용 111㎡의 분양가가 3억1000만원대인 것에 비해 현재 3억3000만~3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메트로 2차 단지들은 24일 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분양은 100% 완료됐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높은 입주율이 예상된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주가 다가올수록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전세값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에코메트로 2차 입주가 다가오면서 자연스럽게 바로 옆에 위치한 인천에코메트로 3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에코메트로 2차 입주자 사전점검 때 방문한 계약자들이 투자 목적으로 3차를 구입하는 사례가 많다”며 “11월 한달에만 100여건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수인선 소래역과 2㎞ 해안조깅코스 ‘눈길’= 3차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눈앞에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을 연결하는 수인선 소래역이 개통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또 올해 5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에코메트로 지구안에서 바로 고속도로와 이어져 송도와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연결된다.

서해바다를 따라 형성된 2㎞의 해안 조깅코스도 눈길을 끈다. 수도권의 ‘해양주거단지’를 목표로 조성된 만큼 단지 주변 곳곳에 풍부한 조경과 수경시설, 근린공원을 갖췄다.

교육여건은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가 에코메트로 9단지 옆에 개교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총 9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신도시임에도 불구, 뉴코아 인천논현점과 홈플러스 논현점 등 대형 쇼핑센터가 잇따라 오픈하면서 생활편의 시설도 갖췄다.

▲오피스텔은 3.3㎡당 450만원대부터= 에코메트로 3차는 기존 계약금 10%를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특별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초기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부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분양 문의 (1600-9800)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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