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승 위원장, “사실 왜곡하는 집행부 유감”
관리자
| 2011-02-10 15:33:00
[시민일보] 서울시의회 김동승 재정경제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10일 서울시가 전날자로 보도 요청한 ‘200개 중고교 친환경 우수 급식재료 지원’ 내용 중 “초등학교 친환경 급식재료 예산의 시의회 삭감은 객관적 사실을 전혀 다르게 왜곡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김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1년 예산에 서울소재 초등학교, 특수학교와 직영급식 중?고교 등 모두 616개교에 우수 농축산물 급식 지원을 위해 차액 보조금 102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예산심사 과정에서 시의회는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예산 695억원을 별도로 편성하면서 우수 농축산물 급식 지원 예산 중 초등학교분 58억원을 이에 통합했다.
김 위원장은 “이처럼 초등학교 친환경 식재료 지원예산을 시에서 요구한 대로 반영했음에도 마치 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해 친환경 식재료 지원이 어렵게 됐다는 식으로 잘못된 보도내용을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의회와 1000만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는 당리당락과 정치적 계산이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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