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골재 2.26억㎡ 국내서 공급
국토부, 수급계획 확정
관리자
| 2010-12-27 18:30:00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은 2011년도의 골재수급 안정을 위하여 2.07억㎥의 골재수요와 2.26억㎥의 골재공급을 주요골자로 하는 골재수급계획을 확정하였다.
골재수요는 2009년도의 레미콘 출하량 1.23억㎥, 광역단위의 금년도 수요추정치 2.03억㎥과 내년도 경제전망(4%)을 바탕으로 2.07억㎥를 산정하였으며, 공급은 수급의 안정을 위하여 수요량에 9.2%를 가산하여 계획하였다.
2011년도 골재수요량 2억 7백만㎥는 내년도 건설투자가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2.15억㎥ 대비 3.9%가 감소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지역적으로는 아시안게임 수요가 있는 인천, 세종시 수요가 있는 충북, 지역경기가 활성화가 예상되는 울산, 부산, 제주권은 수요가 증가되는 데 반하여 서울, 경기, 강원, 대전, 호남, 대구·경북권 등은 전반적으로는 수요가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경기활성화 등으로 골재수요가 폭증하는 등 건설경기의 급격한 변동시에는 이에 대한 신축적인 대응을 위하여, 현재 13개인 석산채석단지와 서해와 남해에 있는 EEZ 바다골재채취단지의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수급의 안정을 기하고, 장기적으로는 골재자원조사를 통한 안정적인 골재채취원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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