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철파엠' 출연해 클론 인기 회고... "김건모가 5주 연속 1위 실패해 링겔 맞았다고 하더라"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06 00:42:00
5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구준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준엽은 클론 시절에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클론이 '꿍따리 샤바라'로 김건모의 5주 연속 1위를 막았다고 들었다"고 했고, 구준엽은 "그 때 김건모 씨는 '골든컵을 타느냐, 못 타느냐' 였고, 클론은 '1위를 하느냐, 못 하느냐'였다. 저희가 1위를 했을 때 우리 회사에서는 월드컵 골 넣은 것마냥 기뻐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구준엽은 "그 때 김건모 씨가 (5주 연속 1위를 못 해서) 병원에 가서 링겔을 맞았다는 소리가 있다"고 동담을 던져 큰 웃음을 줬다.
또 클론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진출을 했을 때도 전했다. 구준엽은 "그 때 당시에 현지 슈퍼스타 분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 헬기를 타고 저희를 보러 온 분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데이트는 하지 못 했다. 잡혀갈까봐"라고 말하기도.
뿐만 아니라 구준엽은 날라리(?)였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잘 노는 편이었다. 학교에서 굉장히 유명한 날라리였다. 하지만 저보도 다 놀아본 사람도 많을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