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하반기 서울 월세 2.3%↑

연립·다세대주택 상승 뚜렷

관리자

| 2011-01-04 18:58:00

작년 하반기 수도권 주택의 월세가격이 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수도권 월세가격동향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6월부터 조사 및 검증을 실시한 결과 하반기(7~12월) 수도권 월세가격은 1.8% 올랐으며 지역별로 ▲서울 2.3% ▲경기 1.5% ▲인천 0.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월세는 ▲7월 0% ▲8월 0.1% 등으로 변동이 미미했지만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9월 0.3% ▲10월 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이후 ▲11월 0.4% ▲12월 0.2% 등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주택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단독주택 1.8% ▲아파트 1.6% ▲연립·다세대 2.2% ▲오피스텔 1.5%로 나타나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방이 1개인 소형은 2.0%, 방 2개인 경우 2.2%, 3개인 주택은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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