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수도권 거래 한산… 집값 ‘제자리 걸음’

서울서 서초구·양천구만 0.02% 소폭 상승… 신도시 0.03%↑로 보합세

관리자

| 2011-01-10 19:10:00

연말 반짝 상승세를 주도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고가 주택 거래가 잠잠해지면서 새해 첫주 수도권 집값은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 ▲신도시 0.03% ▲수도권 0.01%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서초구(0.02%)와 양천구(0.02%)만이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서초구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신반포 한신1차와 한신3차의 가격이 올랐다. 신반포 한신3차 109~119㎡가 1000만원씩 올랐으며 한신1차는 105~109㎡가 2000만~35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12단지가 5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7%) ▲평촌(0.04%) ▲분당(0.03%)이 올랐고 일산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산본동 개나리주공13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과 이매동 이매두산, 이매삼호, 이매청구 등의 중소형이 250만~1000만원씩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양(0.06%) ▲광명(0.04%) ▲군포(0.04%) ▲의왕(0.04%) ▲오산(0.03%) ▲평택(0.03%) ▲수원(0.02%) ▲안산(0.02%) 등이 상승했다.

안양은 효성화운트빌 112㎡가 1000만원 가량 상향 조정됐으며 광명은 철산동 주공도덕파크 소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오산은 원동푸르지오가 250만원, 평택은 고덕동 영화블렌하임이 300만원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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