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한국전, 최정예 팀으로 치를것”

관리자

| 2011-01-19 10:38:00

“한국전, 최고의 선수들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과 A매치를 치르기로 한 잉글랜드가 최정예 구성으로 방한하겠다고 약속했다.


데이비드 리처즈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 부회장은 17일 대한축구협회-잉글랜드축구협회 간의 상호협력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리처즈 부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잉글랜드대표팀은 어디서든 최상의 선수 명단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즈 부회장은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은 2년 전에 완성된다. 내년에는 2012유럽선수권(유로2012)이 열리게 된다”면서 “2012년 이전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확답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협의를 통해 경기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처즈 부회장은 일부에서 이번 A매치가 오는 6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를 앞둔 ‘정치적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단지 한국-잉글랜드 양국 축구의 교류와 협력, 발전을 위해 경기를 추진한 것일 뿐, 어떠한 정치적인 문제도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리처즈 부회장은 “현재 EPL에는 박지성, 이청용(23. 볼턴 원더러스) 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의 활약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EPL 역시 힘든 시기를 거친 적이 있다. 승강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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