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5시즌만에 FC서울 복귀

러시아 진출 4년반만에 친정팀 컴백

관리자

| 2011-01-26 10:49:00

‘금빛날개’ 김동진(29·사진)이 5시즌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했다.


서울은 24일 오후 김동진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및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김동진은 2006독일월드컵 직후 제니스 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 진출하며 서울을 떠난지 4년 6개월여 만에 친정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동진은 지난해 제니트를 떠나 K-리그 울산현대에서 뛰었다. 하지만, 김치우(28)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인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서울의 제의를 받고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리그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김동진의 가세로 서울은 리그,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한결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은 이날 함께 입단한 몰리나(31)와 함께 전지 훈련지인 남해에 도착,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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