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가와, 亞컵 결승전 결장할 듯
관리자
| 2011-01-28 10:53:00
한국전 승리의 대가는 혹독했다.
2011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 일본축구대표팀이 에이스 카가와 신지(22. 도르트문트)의 다리 골절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는 27일 일제히 “카가와가 오른발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 역시 “이번 부상은 전치 수 개월이 소요되는 중상이어서 오는 29일 자정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호주와의 결승전에는 사실상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가와는 지난 25일 한국전을 마친 뒤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부상에도 불구하고 카가와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번의 기회”라며 호주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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