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팬 선물 강아지 송백구 '눈길'..."엄마 잘 키워줘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6 03:00:00

송가인이 팬에게 강아지를 선물 받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송가인이 팬으로부터 백구를 선물 받아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 온 송가인은 의문의 물건을 들고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강아지 집이었다. 송가인이 가져온 강아지 집 안에는 하얀 백구 한 마리가 들어있었다.

다음 날 아침 송가인의 아버지는 "딸이 왔나 봐야겠다"며 딸 방의 문을 열고 깜짝 놀랐다. 강아지를 본 것. 송가인의 아버지는 "논 일 하고 오겠다"며 인사했다. 송가인의 어머니도 강아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송가인은 강아지에게 웃으며 모닝 인사를 전했지만 이내 강아지가 싼 오줌을 밟아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가인이 덮으라고 이불을 사다놨는데 네가 오줌을 싸면 어떡하냐"며 강아지를 혼냈다.

송가인은 어머니에게 "강아지 이름을 뭘로 지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진송이라고 짓자. 진도의 송가인 어떠냐"고 말했다. 송가인은 진송이라는 이름은 별로라며 "'송백구'라고 하자"고 제안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송백구'가 됐다.

송가인은 "팬이 강아지를 줬다. 집에 사람이 많이 오니까 집 지키라고 주셨다"며 "엄마가 잘 키워달라"고 말했다. 이때 강아지가 거실 한 가운데 실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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