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홍기 "지식이 얕은데 똑똑한 척해"..정형돈 저격 '폭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6 03:00:00
최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홍기가 출연해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를 소개하는 키워드로 ‘데뷔 18년차 배우’가 공개됐다. 이에 송은이 등 패널들은 게스트가 30~40대 중견 배우일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추측과는 달리 이홍기가 등장했다.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인 이홍기는 2002년 드라마 '매직 키드 마수리'로 아역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이홍기는 '옥탑방 브레인'으로 통하는 정형돈에 대해 "형돈이 형이 똑똑한 것 같긴 하다"면서도 “알고 보면 지식이 얕다. 그런데 본인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며 똑똑한 척하는 편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내가 얘기하는 것을 다들 아는데 이홍기만 모르는 것”이라고 곧바로 화답했다. 정형돈은 이어 "홍기는 퀴즈 쪽이 약한데?"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KBS '1대 100'에서 최종까지 간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먼저 문제를 맞히며 앞서 나가자,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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