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훈’ 실제 나랑 닮았다”
현빈 주연 ‘만추’ 17일 개봉… 62회 베를린영화제 초청
관리자
| 2011-02-13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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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보다 훈이가 실제 나랑 닮았다.” 현빈은 ‘만추의 개봉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후회하는 것을 안 좋아해서 섣불리 판단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며 “많은 분들이 ‘너 왜 쓸데없는 선택을 했느냐?’, ‘왜 고생하려고 그러느냐?’고 걱정해줬지만 (해병대 입대는) 어렸을 적부터 생각했던 것이어서 후회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해병대 최고령 지원자로서 불안감이 없던 것은 아니다. “군 동기들이 대부분 나보다 열살 정도 어릴텐데…. 지금까지는 체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물론 닥쳐보면 잘못됐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이라며 웃었다. 3월7일 입대일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자신을 추슬러 나갈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가장 큰 행사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현빈은 병무청의 허락을 받고 15일 독일로 향한다. 이번 베를린행 역시 연기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현빈은 “작품을 하나 마치면 늘 여행을 다녔다. ‘시크릿가든’ 끝나고는 이런저런 상황으로 못 가는 입장이었는데 외국을 한 번 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좋은 취지로, 좋은 일로, 겹경사처럼 가게 돼 매우 기쁘다. 일정이 굉장히 빡빡하지만 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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