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정신과의사 이력 들여다보니...'#무한도전 의사 #유아인 경조증 의심'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8 01:20:00

김현철 정신과 의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노 스트레스' 편에 출연해 정형돈의 불안장애를 예측했다. 이후 2015년 정형돈은 소속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불안장애 증세가 심해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2017년 11월 유아인의 SNS 등을 분석해 경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경조증이란 비정상적으로 기쁨을 많이 느끼는 조증보다 약한 형태의 정신질환을 말한다. 그는 유아인이 당시 급작스럽게 SNS 활동을 늘린 이유로 경조증을 의심했다.

같은 해 12월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뒤 그룹 디어클라우드 보컬인 나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종현이 쓴 유서를 공개했다. 이에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주치의가) 누구냐. 그 주치의를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면서 "'운동해라', '햇빛 쬐어라'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라며 해당 주치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때는 또 학회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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