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더 이상 뛰기 힘들다”

선수생활 한계… 현역 은퇴 공식선언

관리자

| 2011-02-1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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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의 후계자로 각광을 받았던 호나우두(34·사진)가 결국 현역생활을 마감한다.


호나우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데 상파울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현역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말한 호나우두는 “하지만,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경기에 나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면서 한계에 다다랐음을 시인했다.


호나우두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코린티안스 소속인 호나우두는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현역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그러나 세 차례의 무릎수술 뒤 급격히 불어난 체중 탓에 몸 관리에 애를 먹어왔고,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 코린티안스가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탈락하자, 팬들로부터 승용차를 공격당하는 등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호나우두는 “은퇴를 생각할 시점이 됐다”며 곧 현역생활을 접을 뜻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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