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그 복귀… 27분 활약

함부르크전 교체 출전… 셀틱 3-1 승리

관리자

| 2011-02-14 13:16:00

기성용(22)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셀틱의 5연승에 일조했다.


셀틱FC는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테네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던디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후반 18분 크리스 커먼스를 대신해 들어가 2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시안컵에 다녀온 이후 처음으로 리그경기에 나선 것이다. 셀틱은 대표팀 차출과 잦은 비행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기성용을 배려한 듯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후반 승부처에서 투입했다.


기성용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셀틱은 19승4무2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해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레인저스FC(18승2무3패)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셀틱은 전반 16분 터진 안소니 스톡스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마크 윌슨, 후반 33분 다니엘 마이스트로비치가 릴레이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던디의 다비드 굿윌리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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