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 아들 바다...'책·청진기·돈' 한 손에 모두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8 01:20:00
최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잡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효광의 진심 어린 혼인 서약문, 우효광 아버지와 배우 한지민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 건 추자현의 '다음 생 프러포즈'였다. 추자현은 지켜보는 우효광에게 "홀로 외국에서 외롭게 오롯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 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고맙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항상 옳다고 해줘서.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자현은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늘 고마웠던 우효광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다음 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외롭게 자랐다. 할 줄 아는 게 연기라서 중국생활을 했는데 참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식 때 함께해 준 분들이 힘들 때 손을 잡아 주신 분들"이라며 감사해했다. 1부 결혼식이 끝난 후 2부는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또 추자현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아들 바다가 아장아장 걸음이 등장해 모두의 웃음을 안겼다. 엄마, 아빠의 이목구비를 빼닮은 바다는 돌잡이에서 책, 청진기, 돈 세 가지를 연이어 잡아 부모님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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