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연금 신규가입 급증

관리자

| 2011-02-14 17:54:00

전년 동기보다 124% 늘어나

‘대폭상승 난망’ 인식 확산탓
추운 날씨 탓에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던 주택연금의 1월중 신규가입이 지난해 동기대비 2배이상 급증했다.

이는 과거와 같이 주택가격이 대폭 상승하기 어렵다는 예측과 함께 노후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려는 인식 확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50건, 보증공급액은 21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가입은 124%, 보증공급액은 110% 증가한 수치다.

또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에서 올해 7.1건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하루 평균 신청 역시 지난해 6.1건에서 올해 11.4건으로 2배정도 증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우 현금성 자산의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고, 살고 있는 집이 총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자산구성 특성으로 볼때 주택연금의 니즈는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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