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시즌 24개 대회… 총상금 136억
평균 5억6000만원… 10상금 대회도
관리자
| 2011-02-15 12:59:00
4월 하이마트여자오픈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2011년에는 더 많은 대회와 상금으로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랜 협의 끝에 총 24개 대회에 136억원의 상금을 내건 2011시즌 투어 스케줄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지난해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났고, 총상금 역시 1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한일국가대항전’을 포함해 대회당 평균 5억6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셈이다.
2011 KLPGA투어는 4월8일부터 사흘간 전남 장성의 푸른솔GC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인 ‘제3회 하이마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8개 대회를 소화한다.
하반기는 7월 29일부터 열리는 ‘제2회 히든밸리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6개 대회가 진행된다.
총상금 8억원 규모로 개최됐던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 여자오픈’을 대신해 ‘한화금융네트워크오픈(가칭)’이 KLPGA투어 역사상 최대인 10억원의 규모로 9월1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현대건설·서울경제오픈’은 상금을 두 배로 늘린 총 6억원 규모이고, ‘에쓰-오일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은 1억원을 더해 총상금 4억원으로 개최된다.
‘롯데마트여자오픈’과 ‘태영배한국여자오픈’이 4라운드 대회로 열리는 등 올해는 24개 대회 가운데 8개 대회가 4라운드로 치러진다.
이 밖에도 ‘금강 센테리움 여자오픈’과 ‘삼부 타니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올해부터는 정규투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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