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복지정책 펼쳐 '희망 강북' 만든다
관리자
| 2011-02-16 14:38:00
강북구는 지난 7월 민선 5기 출범이래 ‘백성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뜻의 사인여천(事人如天)을 실천하며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는 2011년은 희망 강북으로 나아가는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복지, 교육, 개발 등 강북구에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도록 구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민일보>는 올해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으로 활기찬 구정 구현을 목표로 하는 강북구의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보겠다.
▲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 복지 실현
우선 구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복지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은 최상의 복지로 구는 올해 6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외에도 사회적기업 육성, 발굴, 취업박람회, 창업지원 등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일자리 발굴단 등 구인ㆍ구직자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와 사회환경변화에 따른 노인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아동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강북 실버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미아동 노인복지복합관과 수유동 노인복지복합관은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임산부ㆍ노약자ㆍ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1일 44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보건소외에 한방진료센터, 치매지원센터, 보건소 삼각산 분소 등의 운영을 내실화 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미래를 지향하는 으뜸 교육구 지향
교육은 구민의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강북구는 미래를 지향하는 으뜸 교육구를 지향하고 있다.
우선 무상급식은 평등교육의 시작이자 의무교육의 완성으로 올해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해 주는 것으로 구는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장학재단 지원조례를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인터넷 수능 방송 서비스(http://ingang.gangbuk.seoul.kr)를 새롭게 시작하고 초등, 중등 사이버 스쿨(http://www.ghn.go.kr)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교육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성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인 다산아카데미도 올해 상, 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또 구는 지역내에 부족한 도서관 확충을 위해 U-도서관과 풀뿌리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3개 지하철역에 무인예약반납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반납, 대출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14개 마을문고까지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집에서 10분 거리에 언제든지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 등을 활용해 풀뿌리 도서관 구축사업을 벌여나가게 된다.
▲ 21C 서울 동북부 중심 도시 건설
그동안 발전 소외지역이던 강북구는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많은 도시이다.
개발에 대한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강북구 발전을 통해 21C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사회적 이슈로까지 제기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주민이 재입주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이를 위해 입안단계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사업 추진 내용을 모두 공개하는 주민참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원할 경우 SH공사와 주민이 함께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북한산 조망권을 이유로 지난 1990년부터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되어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삼양로, 우이동길 서측에 대한 고도지구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동북선 지하경전철 등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된다.
아울러 국립4.19민주묘지~순국선열애국지사묘역~우이동 봉황각을 잇는 L자형 문화ㆍ관광웰빙벨트를 구축하고 한국현대사박물관을 건립해 서울의 대표적 문화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그밖에도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매일 오후 2시~4시까지 구청장실 문을 열고 구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새벽에는 북한산, 공원, 우이천 등 구민들이 계신 곳을 돌아다니며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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