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판매량 13위 진입’

드라마 시크릿가든 덕분

관리자

| 2010-12-28 10:37:00



영국의 동화작가 루이스 캐럴(1832~1898)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SBS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의 영향으로 13위에 걸렸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주목받고 있는 ‘시크릿 가든’의 남자주인공 ‘주원’(현빈)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에 걸렸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은 시각적 환영 탓에 매일매일 동화 속을 보게 되는 질환이다. 드라마에서는 사랑에 빠진 주원이 ‘라임’(하지원)을 바라보며 중얼거린 독백에 삽입됐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36)의 신작 소설 ‘종이 여자’가 7위로 진입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장하준 교수(47)의 경제학 입문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6주 연속 정상을 달렸다.
한국출판인회의가 17~23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9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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