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나섰다… IOC ‘표심 잡기’ 박차
‘완벽 실사’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2라운드 올인
진용준
| 2011-02-20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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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원도 평창이 본격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사진)까지 가세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돕는다. 평창은 우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식 현지 실사를 무난히 마쳤다. 평창은 실사 기간 ‘달라진 평창, 준비된 평창’을 보여주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실사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우호적이었다. 평창 주민들이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고, 이명박 대통령과 IOC 위원이기도 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고위 인사들도 힘을 보탰다. 현지 실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해서 한시라도 쉴 수 없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곧바로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해야 한다. 김연아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도우미’로 나서 표심잡기에 힘을 보탠다. 김연아는 3월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평창 돕기에 나선다. 유치위원회에는 강력한 지원군이다.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에서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테크니컬 브리핑에도 참석해 힘을 더한다.
김연아는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도 유치위원회와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이외에도 강광배, 전이경 등 동계스포츠 스타 선수들이 평창의 남은 일정에 함께 한다. 유치위원회의 남은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정은 5월 열리는 테크니컬 브리핑이다. IOC 위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테크니컬 브리핑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실시되는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다. 사실상 공개적으로 벌어지는 마지막 유치전인 셈이다. 평창의 운명은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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