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1만36가구 착공

국토부 첫 공표… 수도권 3496가구

관리자

| 2011-02-20 17:27:00

주택 착공실적이 첫 공표됨에 따라 주택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실적집계가 가능해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일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을 통해 생산한 주택착공실적이 국가통계로 승인됐으며 매월 20일 전후로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주택 관련 통계는 인허가 위주로 생산돼 시장상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준공실적에 이어 이번에 착공실적을 발표키로 해 인허가부터 준공에 이르는 주택건설 전 단계의 실적집계가 가능케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수도권 3496가구, 지방 6540가구 등 전국 1만36가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639가구, 민간이 9397가구였다.

1월 준공된 주택은 수도권 1만2180가구, 지방 1만524가구 등 총 2만270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41%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40% 늘어난 수치다.특히 서울(7033가구)은 송파마천 등 대단지 아파트의 준공으로 전월(2832가구) 대비 148%, 전년동월(2718가구) 대비 15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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