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욕’ 허가윤 “죄송합니다”

트위터 사진 네티즌 비난에 팬카페서 사과

관리자

| 2011-01-18 17:01:00



최근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21)이 자신의 트위터에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문제가 된 것은 전지윤의 뒤에 있는 허가윤이다. 장난스런 표정을 지은 전지윤 뒤에서 태연스럽게 가운데 손가락욕을 하고 있다.
전지윤은 뒤늦게 “사진 잘 못 올린 건데 어떻게 지우냐”며 수습에 나섰다. 문제의 사진은 삭제됐지만 이미 각종 커뮤니트사이트 게시판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네티즌 중에는 “장난같다”, “저 또래들은 다 저렇게 놀면서 지낸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명색이 아이돌인데 심한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은 너무하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큰 실수를 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이에 허가윤이 16일 팬카페에 ‘가윤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저를 향한 호된 가르침에 대한 말씀들 모두 새겨듣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며 “생각 없이 한 행동 때문에 우리 포니아(포미닛 팬클럽) 여러분들과 다른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지윤과) 서로 너무 친하다 보니까 생각 없이 장난쳤던 건데 절대 악의적인 행동은 아니었다”며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 보여드려야 하는 건데 내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달 15일 일본에서 정규 1집 ‘다이아몬드’를 발매했다. 상반기 중 국내에서 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지윤은 뒤늦게 “사진 잘 못 올린 건데 어떻게 지우냐”며 수습에 나섰다. 문제의 사진은 삭제됐지만 이미 각종 커뮤니트사이트 게시판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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