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적’ 정성룡 “FC서울과 개막전 무조건 이길 것”
“운재형과 통화… 많은 조언 해줘”
관리자
| 2011-02-2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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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의 원정 개막전은 꼭 이기고 싶다.”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정성룡(26·사진)이 2011시즌 K-리그의 개막전 상대인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정성룡은 21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적과 2011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밝은 얼굴로 등장한 정성룡은 “동료들과 서로 협력하는 경기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운재(38·전남)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에 대해서도 “수원에서 잘 해야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팀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전 소속팀에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모두 경험한 정성룡은 “두 대회 모두 우승이 쉽지는 않다.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두 대회 모두 우승 욕심이 난다”고 수원에서의 성공신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FC서울과 원정 개막전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감 없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포항이나 성남에 있을 때도 서울 원정에서 이겨 본 기억이 없다”며 “이번만큼은 꼭 이겨보고 싶다. 2011시즌 첫 경기인 만큼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 이운재와 통화를 했다는 정성룡은 “(이)운재형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운재형은 수원이나 대표팀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나도 지난 해부터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운재형의 뒤를 따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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