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이 모델 강승현에게 자존심이 상한 일화를 공개한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검법남녀 시즌2' 인터뷰를 진행해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이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박슬기는 정재영에게 "'검법남녀 시즌2'니까 백범 캐릭터가 많이 업그레이드가 됐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재영은 "약간 주름이 업그레이드됐다. 1년 동안 삭았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슬기는 드라마상에서 정재영과 강승현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정재영은 "사실 모델 출신 강승현 씨 때문에 불편한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걸어 다니면 보폭이 커서 따라갈 수가 없다"며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현은 "기본적으로 보폭도 넓지만, 감독님께서 시원시원하게 걸으라고 지시하셨다"고 설명했다.

박슬기는 정재영에게 "말 할 때마다 재미있다. 예능프로그램 하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정재영은 "내가 자리를 깔아주면 막상 말을 못 하고 벙어리가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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